멕시코 하면 솔직히 저도 처음엔 타코와 마약 카르텔, 두 가지만 떠올렸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나라인데 왜 이렇게 무서운 나라가 됐을까, 막연하게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멕시코의 역사를 하나씩 들여다보니 이건 단순히 정치가 못나서가 아니었습니다. 500년에 걸친 정복, 착취, 전쟁, 부패가 층층이 쌓인 결과였습니다.멕시코 역사 아즈텍 제국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가 병사 600명을 이끌고 멕시코 해안에 발을 딛었을 때 그곳엔 이미 거대한 문명이 있었습니다.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인구 20만 명이 넘는 도시였고, 호수 위에 운하와 다리로 연결된 이 도시는 당시 유럽의 어떤 도시보다도 컸습니다. 스페인 병사들이 처음 이 도시를 봤을 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됐다고 기록이 남아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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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0. 16:56